Archive for 2008

"알지 못하는 건 쓰지 말라"

Sep 1st, 2008 | By | Category: 경제 전망대, 매체와 저널리즘

얼마 전 내가 속한 직장의 부서 전체가 경제계 원로 석학인 김종인 박사와 만나 ‘한 수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1940년에 태어나 박정희 정권 때부터 군사정권과 문민정부를 가리지 않고 경제정책을 자문했고 얼마 전까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역임한 그분에 대해 약간의 선입견이 있었으나 실제 대화를 해 보니 경제 분야에 대해 해박한 지식은 물론 수십년 간의 경험을 통해 경제정책에 [...]



구글, 잘 기억하고 있습니까?

Aug 13th, 2008 | By 써머즈 | Category: 웹의 심리학

구글 히스토리 서비스 다들 알고 계시죠? 정식 명칭은 구글 웹 히스토리 (Google Web History) 입니다.
언젠가 처음 오픈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그냥 아래 정도로 생각을 했었죠.
아, 내가 검색한 내용과 북마크들이 구글에 로그인만 하면 어느 PC에 있든지 바로 알 수 있으니까 중복으로 검색할 필요도 없고 참 좋다.
구글 히스토리 서비스는 아래의 각종 검색 서비스에서 사용한 기록이 확보되고 있습니다. [...]



놀 (knol), 구글, 그리고 미디어 기업

Aug 13th, 2008 | By blographers | Category: 블로그래픽 사전

우리나라 포털처럼 구글 역시 미디어 기업으로 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여기서 말하는 미디어 기업은 컨텐츠 제공업체로서의 구글을 말한다. 이런 정의대로 이야기하자면 구글을 미디어 기업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선언적 명제가 의미하는 바가 새로운 형태의 매체로 인해 나타나는 메시자의 제작과 수용의 환경 변화라는 것을 말한다고 볼 때 [...]



토론과는 상관 없는 것

Aug 11th, 2008 | By 민노씨 | Category: 블로그래픽 사전, 웹의 심리학

부제 : 블로그상 대화에 관한 단상
1. 유치한 선입견 : 가령 이름이나 필명(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와 배경) 등을 판단의 재료로 삼는 일.
여기서 초딩은 초등학생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언어적 관습상 유치하고, 판단능력이 매우 부족한 사람 정도의 어감으로 썼다. 이 초딩들이 자주 하는게 있다. 이름으로 사람 놀리고(놀릴 수 있다는 믿는 그 사고의 유치함은 차치하고), 판단하는 일이다.
‘민주당’라는 [...]



스페이스 오딧세이, 스타트렉(Star Trek), 그리고 음성 인식 기술

Aug 8th, 2008 | By blographers | Category: 휴먼 테크놀로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하기 4년 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찍기 시작했다. 다른 SF영화에서 비춘 미래의 모습보다는 과학적인 현실에 훨씬 근접한 영화로 평가받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자극한 여러가지 과학적 공상중의 백미는 역시 인공지능 컴퓨터 할(Hal)이다. 빌 게이츠는 차세대 컴퓨터 핵심은 멀티터치라고 하지만, 진짜 차세대 컴퓨팅 환경의 핵심은 말하는 컴퓨터가 아닐까 싶다.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나온지 [...]



서울시의 인터넷 모니터링

Jul 24th, 2008 | By blographers | Category: 블로그 바이트

서울시에서 용역을 써서 블로그와 인터넷을 모니터링한다는 것이 도아님의 리퍼러 추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물론 검색 키워드만 놓고 보면 서울시가 이명박 정부처럼 반대하는 의견을 통제하기 위해 감시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개고기라는 검색 키워드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시 정책에 대한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로 어제 김법무 장관기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 한다는 기사가 있었고 이때문에 [...]



주류매체에서 기성매체로

Jul 24th, 2008 | By blographers | Category: 블로그래픽 사전

미국에서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블로거들은 신문이나 방송등 전통적 매체를 Mainstream media (MSM)라고 부른다 이는 1990년대 보수 정치 논객들이 신문이나 TV매체를 지칭한 용어였는데, 최근에는 진보적인 블로거들도 이에 가세해 MSM이라는 약어로 전통적인 매체를 칭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진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Markos Moulitsas는 최근 블로거들이 MSM이라는 용어 대신 ‘기성 매체 (traditional media)’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의 [...]



블로그계의 김구라 워너비들

Jul 23rd, 2008 | By blographers | Category: 법의 잣대, 지금은 블로그 시대

‘미디어 토크’ 파드캐스트를 진행하시는 link님과 민노씨께서 이번 주에 ‘촛불이 찾아야 할 신대륙‘이라는 제목으로 의미있는 대담을 해주셨습니다. 이 대담에서 링크님은 우리나라 인터넷 참여 모델의 한계를 지적하고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대안적 모델을 언급했습니다. 일단 링크님이 지적한 한국식 인터넷 시민 참여 모델의 한계는 세가지입니다.
첫째, 포털 종속적이며 아직도 게시판 중심적 사고를 한다.
둘째, 인터넷을 모르는 사람들이 기존매체에 나와 [...]



이명박 대통령께 블로그로 드리는 편지

Jul 22nd, 2008 | By 한날 | Category: 정치와 감정

본 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초대식 가입형 블로그의 초대장을 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가 있다 생각했습니다.
검역 주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모두 민주주의 투표 절차로 당선된 대통령이니 설사 법적 절차를 위반하더라도 우리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꽃 피우지 못한 민주주의를 통제하겠다고 [...]



역사적 예수, 믿음의 또다른 길

Jul 10th, 2008 | By 가즈랑 | Category: 철학과 종교

# 한기총 vs SBS 다큐멘터리
얼마전에 SBS에서 방송을 했던 ‘신의 길, 인간의 길‘이라는 종교 다큐멘터리가 화제다. 4회분으로 제작되었고 현재 2회분이 방송을 탔지만, 나머지 2회분은 한기총과 같은 기독교단체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있는 실정이다. 왜 예수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종교 다큐멘터리가 오히려 ‘예수를 믿는 이들’에 의해 환영받지 못하고 있을까. 그 이유는 이 프로그램의 성격을 들여다보면 분명해진다. ‘신의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