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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7th, 2008 |
By 피노키오 |
Category: 철학과 종교
오늘의 한국을 살다 보면, 전광용의 소설 “까삐딴 리”가 연상되는 캐릭터의 인간군상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까삐딴 리”는 어느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이인국’이라는 외과의사의 삶의 일대기다. 항상 환자를 검진할 때, 환자의 병의 증세보다 환자의 호주머니 사정을 먼저 판단하며 생활하는 처세술의 달인이다. 일제시대에는 철저한 일본인으로 살며 제국대학을 졸업하고 잠꼬대마저 일본어로 지껄이고, 소련이 침공을 했을 때는 소련에 빌붙어 살고,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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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1th, 2008 |
By 피노키오 |
Category: 이야기
잘 아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각자의 신체적 특성으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면 고등어를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다든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항상 배탈이 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친구는 해산물을 아예 못먹는 친구가 있다. 옛날 같이 제주도에 여행을 갔다 그 친구 덕에 생선은 구경도 못하고, 돼지고기만 먹다 온 기억이 있다.
나의 경우는 물에 아주 예민한 편이다. [...]
Tags: 메디나충,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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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th, 2008 |
By 피노키오 |
Category: 봄, 영화와 TV
나는 어떤 종교를 믿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믿음을 존중한다. 하나 예외를 두자면, 다른 사람이 믿는 종교를 악이라고 규정하고 존중하지 않는 행동을 나는 존중할 수 없다. 그런 자세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이러한 자세는 갑자기 내가 정신병에 걸리거나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한 변하지는 않을 것 같다.
작년에 희한한 종교단체의 동영상을 하나 보았다. 어리석은 광신도 집단들의 이기적인 [...]
Tags: The man from earth, 기독교, 불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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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th, 2008 |
By 피노키오 |
Category: 경제 전망대
역사를 고찰해 보면, 인류가 만든 문명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국가집단들이 태동 소멸하였다. 강대국들은 자신들의 철학과 이념의 동의를 주변국들에게 수용을 요구하였고, 약소국들은 이러한 이념을 받아들여야만 생존이 가능했다. 때로는 수 천년의 비루한 역사를 가졌다고 좌절하기보다, 그러한 강대국의 압제속에서 어떻게 멸망하지 않고 훌륭히 생존하여 스스로의 독창적 문화를 형성하였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1
검은 대륙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는 한반도에 사는 국민들과는 [...]
Tags: CPI, G8, 국가부패, 아프리카, 천연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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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8th, 2008 |
By 피노키오 |
Category: 블로그래픽 사전
유대의 전설을 살펴보면 당시에도 세상이 혼탁하고 타락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이 멸망할 때, 신 앞에서 세상의 존재 이유에 관한 정당성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믿어왔다. 세상의 정당성을 대변하는 사람은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을 일컬어 ‘라미드 우프닉스 (Lamed Wufniks)‘ 또는 ‘라미드 바브닉 (Lamed Vavnik)‘이라고 불려졌다. ‘라미드 우프닉스’는 서로가 ‘라미드 우프닉스’인 것을 [...]
Tags: 라미드 바브닉, 라미드 우프닉스, 신, 정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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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nd, 2008 |
By 피노키오 |
Category: 경제 전망대
최근에 오일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원유가격이 베럴당 140달러를 넘나들며 세계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면에, 세계 원유 메이저들은 사상최대의 흑자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원유가격이 상승한 것일까?’라는 질문을 하지만, 세계원자재 수요처의 증가 및 화석연로자원의 부족 때문이라는 언론의 일반적인 논평은 오늘날의 원유가격 비정상적인 상승을 이해하기가 그리 쉽지많은 않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가 유심히 주요선진국에서 벌어지는 “전쟁, 투기자본, 달러하락과 [...]
Tags: 강대국, 미국, 부시, 유가상승, 일본, 중국, 헤지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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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th, 2008 |
By 피노키오 |
Category: 이야기
한 여름, 뜨거운 폭염 속에서 마음 속까지 뜨겁게 하는 일들이 많다. 때로는 역사속에서 벌어졌던 선인들의 냉철한 직관을 고전의 한 귀절 속에서 음미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사마천의 “史記”에서 발취해봤다. 단, 너무 늙은 여우들이 이 글귀를 읽고 잔머리를 부리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 세상을 보는 관점이나 철학이 흔들릴 때, 사기를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난, [...]
Tags: 사기, 사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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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5th, 2008 |
By 피노키오 |
Category: 블로그래픽 사전
오늘 중앙일보를 읽어보니 묘한 기사가 하나 올라왔다.
“지식인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수와 변호사, 의사, 초·중등학교장 1873명은 24일 서울 태평로 뉴국제호텔에서 ‘촛불시위 중단 촉구 지식인 성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천기흥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모두 일손을 놓고 거리의 정치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해소되지 않은 우려들은 정부와 국회가 해결하도록 하고 [...]
Tags: 노암 촘스키,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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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5th, 2008 |
By 피노키오 |
Category: 영화와 TV
거대기업군에 맞서 진실을 알리려고 하던 개인과 소수의 저널리즘이 초토화 되는 현장을 얼마 전에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목도했다. 거대자본 앞에서는 언론의 자유, 법 앞에서의 평등 및 사회의 정의를 부르짖던 지식인, 언론인, 여러 단체와 그들의 공정한 경영을 감시해야 하는 의무를 갖는 정부기관도 침묵하는 것을 21세기를 사는 모든 한국인들은 목도했다. 이것이 바로 한국사회의 한계성이라는 것을 깨닫고 좌절하는 분들을 [...]
Tags: 60 Minutes, Jeffrey Wigman, Lowell Bergman,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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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rd, 2008 |
By 피노키오 |
Category: 정치와 감정
최근에 내가 본 사진 중에서 잠시나마 나의 이성을 잃어버리게 한 대표적인 사진이 있다. 내가 잠시나마 가지고 있던 자존심이 타인에 의해 이렇게 짓밟힐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몇 장 안되는 사진이다. 나는 보수적인 사람이다. 왜 나같은 보수적인 사람들마저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글을 쓰게 되는지 자괴감이 드는 하루이다. 먼저 이 글은 철저히 감정적인 글이다. 혹시 [...]
Tags: 2MB, 부시, 아끼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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