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인터넷 모니터링
Jul 24th, 2008 | By blographers
서울시에서 용역을 써서 블로그와 인터넷을 모니터링한다는 것이 도아님의 리퍼러 추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물론 검색 키워드만 놓고 보면 서울시가 이명박 정부처럼 반대하는 의견을 통제하기 위해 감시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개고기라는 검색 키워드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시 정책에 대한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로 어제 김법무 장관기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 한다는 기사가 있었고 이때문에 빅브라더의 등장 이라고 한탄하는 네티즌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감시가 달갑지는 않다. [모든 네티즌을 감시하는 빅브라더, 서울시]
도아님도 지적했듯이 서울시가 모니터링하고 있는 검색어로 미뤄어 볼 때, 어떤 불순한 의도로 인터넷을 감시한다기보다는 서울시(의 정책)에 관련한 여론동향을 탐지하기 위한 일종의 환경검색(environmental scanning)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명박 정부가 작심하고 인터넷을 통제하기 위해 삽질 중이기에, 서울시의 모니터링이 달갑지 않게 다가오는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서울시가 인터넷의 여론과 민심을 듣고 어떤 식으로건 반응을 보인다면 그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과연 ‘동기’가 순수한가, 그리고 그들이 모니터링한 인터넷의 여론과 의견들을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일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한나라당’이라는 조직에서 나온 인간들에게는 기대할 수 없는 전제조건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기자실 통폐합때 나온 의견 중 하나가 기자실 통폐합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통폐합 한 뒤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어떻게 되겠느냐는 의견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정말 탁견이었죠. 그런데 문제는 이제는 2mb가 집권했다는 것.
서울시 / 실시간 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 유출…
asp1.iquick4u.com/iquick/SEOUL/Admin.html 부득이하게 자동 링크 뺐습니다. 현재 아고라쪽에서 문제가 되니까 막혔군요. 보면 아시겠지만, 글들에서, 모니터링을 해주는 업체인데, 그저 무섭습니다. 클…
안녕하세요. 한국모니터링입니다.
저희 회사에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의 서울시 온라인 모니터링은 서울시에서 의뢰한것이 아닌 관공서 및 공공기관, 시군구청에
영업용으로 제안하기 위해 저희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데모용 프로그램 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관공서 및 시군구청에 영업을 위해 제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만
직원의 실수로 제안용 샘플프로그램이 인터넷상에 오픈 되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서울시에 서비스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원래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온라인 검색업체로 고객사의 검색요청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상한(?)의도는 없을 뿐더러 이러한 서비스는 7년이상 계속해오는 검색포탈과 같은 비지니스입니다.
참고로 여론 모니터링은 기업이나 기관 그리고 네티즌 모두에게 이로운 순기능이 있습니다.
기업에게는 소비자 반응 조사, 관공서들은 국민애로 사항 조사, 네티즌에게는 애로 및 불만 사항 전달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http://www.monis.co.kr
감사합니다.
어떻게 알고 “한국모니터링”에서 여기까지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웬지 으스스 하군요! “참고로 여론 모니터링은 기업이나 기관 그리고 네티즌 모두에게 이로운 순기능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셨지만, 글쎄 철저히 감시당하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드는군요.
모든 네티즌을 감시하는 빅브라더, 서울시…
오늘 광복절에 대한 글 을 올리려고 하다가 이전에 올린 글의 상황이 궁금해서 참조 URL을 살펴봤다. 그리고 특이한 참조 URL이 하나 눈에 띄었다. 바로 http://asp1.iquick4u.com/iquick/SEOUL/Admin.html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