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링크[No.5] 4월 넷째 주(2009.4.20~26)

Apr 30th, 2009 | By 민노씨

26. 행복한 줄 알아 인간아 (산하의 썸데이서울)
http://nasanha.egloos.com/9591632

민노씨 : 신해철 vs. (한나라당 국회의원) 송영선 논란(이라기 보다는 해프닝)에 대한 이야기. 방송국 피디라는 자신의 직업적 일상을 신해철 vs. 송영선 논란과 엮어 풀어 가는 솜씨가 탁월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이런 류의 해프닝 이슈에 대해선 왠지 ‘미끼질은 아닐까?’라는 자기 억압 때문에 굳이 ‘무시’하고 넘기는 경우가 잦은데, 이런 자극적인 해프닝에 가까운 이슈도 자신의 일상, 자신의 체험과 고민을 투사하면 훌륭한 글감이 된다고 본다. 그런 모범적인 사례로서도 이 글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고, 이런 글들이 많이 쓰여지길 바란다.
nooegoch : 일상을 바탕으로 글을 풀어나가는 솜씨 그리고 문체의 ‘넉살스러움’에 대해서는 평가해줄 수 있다. 하지만 글에 담긴 비교법에는 거부감이 생긴다. 이건 개인적인 느낌일까? (이렇게 ‘논평’을 달아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안 다는 것이 날까 아니면 이렇게라도 말을 꺼내는 게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까 고민되는 부분이다.)

27.한RSS 디렉토리 등록 (레진)
http://lezhin.com/235

민노씨 : 본문은 없이 ‘삭제예정’이라고만 되어 있다. 댓글도 차단해놨는데, 어떤 의도로 이렇게 쓴건지 사소하게 궁금증이 생긴다. 현재 본문이 지워진 상태. 진실은 저 너머로….??

28. 정치의 스포츠화? – 대중정치에 대한 소고 (더 이상 찌질거릴 수는 없다!!!!)
http://blog.jinbo.net/rollingstone/?pid=80

nooegoch : 좋은 글, 나쁜 글이 있는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논의를 여는 글과 닫는 글은 있다고 생각한다. 논의를 이어보고 싶은 글이다.
민노씨 : 대단히 인상적으로 읽은 글. 처음에는 약간 지루했는데, 정말 흥미롭게 잘 읽었더라능.. 더불어 우연히 위 글과 함께 읽었던 ‘몸으로 하는 공부’(유배지) http://blog.naver.com/uvz/40059042696 를 더불어 읽는다면 그 울림이 더 커질 것 같다. 두 글 모두 강추.

29. 살림에 대한 기록 (su’s blog: hello world!)
http://zlol.net/blog/?p=654

nooegoch :  ‘살림’에 대한 이야기. 과거의 기록이면서 동시에 지금 이 순간을 위한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위한 이야기.
써머즈 : 글을 읽으니 글쓰신 분의 일상이 세세하게 머리 속에 그려진다. 문득 이렇게 일상적인 것들로만 설문을 해서 이미지화 시키는 위젯이나 웹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민노씨 : 소재는 꽤나 공감이 가지만… 개인적으로 별 다른 감흥은 없다. 나에게 좀 익숙한 소재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고, 요즘 기분이 저조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좀 즐거운 기분이거나, 다른 날에 읽었다면 꽤나 공감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뭐 이런 엉뚱한 생각도 들고…

30. 언론사의 생존, ‘네트워크 확대’가 돌파구 (고민하고 토론하고 사랑하고)
http://blog.ohmynews.com/dangun76/272586

nooegoch: 각각의 의지를 갖고 있는 개인들의 공통된 의지가 엮여진 네트워크. 촘촘하고 탄탄하게 짜여진 네트워크는 앞으로 힘을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 기존의 ‘인맥’과 다른 점은 투명하고 공평하게 짜여질 수 있다는 가능성(열려있지만 쉽게 닫혀질 수도 있는)이다. 가능성이 열려있는 시기에 붕괴되고 있는 기존미디어를 새롭게 받아 낼 새로운 네트워크를 짜낼 수 있기를…(참고: 동아인쇄, 구조조정 항의해 출근지연 투쟁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77 )
: 이 얘기는 오래 전부터 저도 회사(OO일보) 내에서 해 오던 것인데.. 결국 신문사가 이렇게 되지 못하는 건 아날로그적 조직 문화 때문은 아닌가 싶어요. 그건 밑에서 뭐라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높으신 분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한 신문산업은 결국 예전 하이텔이나 천리안이 다음이나 네이버에 밀려 한 시대에서 퇴장한 것처럼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민노씨 : 글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논의가 다소 추상적이다. 한국 현실이라는 기반 위에서 좀더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한 고민이라면 훨씬 더 강한 울림을 주지 않을까 싶은 사소한 아쉬움이 생긴다.

31. 노무현씨는 그의 말대로 정치를 재개하였다. (레이더스 오브 도)
http://blog.aladdin.co.kr/718415105

nooegoch: 문체(미디어)는 주장(메세지)이다. (‘내용’이라고 썼다가 ‘주장’이라고 바꿨음. 좀더 적절한 말은?)
써머즈 : 노무현 전대통령 비리 관련 뉴스를 보며 항상 궁금했던 것 한 가지는 그가 받은 돈의 단위가 항상 수백만’불’로 나왔다는 것이다. 일반사람들 편하게 원으로 표시를 안하고 불(달러)로 표시를 할까. 왜 그럴까. 액수를 최대로 쳐서 9백만불이라고 해보자. 100억원 정도 된다. 이를 테면 이명박 대톨령의 사돈 효성그룹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았을 때의 단위는 얼마였나. 수백억원이다. 하다 못해 대통령 아들이었던 김현철씨는 수백억을 관리 관리했었는데 말이다. 비리는 처벌하면 된다. 그런데, 저 수백만’불’은 정치적인 용어가 아닌가 싶다. (추가: 물론 처음 받았을 때의 돈 단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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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RSS 디렉토리 등록글은 자기 자신의 블로그임을 인증하는 글로 내용 상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레진님이 한RSS 디랙토리 어딘가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기 위한 인증글 일 뿐이죠. ^^
    (그래서 삭제하신 듯 합니다)

  2. 지민아빠 /
    아, 한RSS 디렉토리에서 ‘자신의 블로그’를 삭제해달라는 의미로 저는 이해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었군요.
    그냥 이 ‘해당 포스트’를 ‘삭제할 예정’이다… 뭐 그런 뜻이었고만요… 이런이런..;;;;
    간단한 건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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