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비추(가제) [No.1] 3월 넷 째 주 (2009. 3. 23~29)

Mar 31st, 2009 | By 민노씨

추비추(가제) : 2009. 3. 23~29일 (3월 넷 째주)
블로그래픽 동인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링크에 대한 솔직담백한 단평들.
고정 연재. 오늘은 첫 번 째 글.

1. 피라미드 RSS (ebadac) 2009/03/19 16:33
http://ebadac.textcube.com/158

민노씨 : 대단히 흥미롭고, 재밌는 제안. 메타의 서브 페이지들에서 활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써머즈 : 기존의 RSS 리더 서비스에서 지원해주면 좋을 것 같다. 완전 다단계가 아니라 2차 까지만 리스트를 받아본다는 개념 (최대 110개 한정)도 매우 현실적이다. 구현된다면 당장 사용해보고 싶음.
진간장비빔밥: 실현할 서비스가 있을는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2. j4blog :: 메타블로그 위젯을 없앱니다.

http://j4blog.tistory.com/1096

민노씨 : 메타블로그 위젯의 실효성에 대한 실천적인 문제의식과 실험을 거친 결단. ㅎㅎ. 1. 메타의 역할이 실효적이지 못하고 2. 블로그 자체의 미디어성을 종속적인 것으로 유도하는 점에서 3. 블로그 자체를 중심으로 한 롱테일의 확장이 장려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런 실천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써머즈 : 사용자들이 손쉽게 자신의 메타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툴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현재 알고 있는 설치형 메타블로그는 날개, 블로그라운지 (날개와 한뿌리), GR페이퍼, 넘즈허브 정도로 알고 있는데, 아직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은 듯 하다.
진간장비빔밥: 위젯이라고 기껏 달아두고선 너도나도 “나의 최신글”만 노출시킨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듯싶으니 그냥 없애는 것이 정답같다. 이럴바에는 딜리셔스를 넣는 편이 훨씬 낫다보기에 열렬히 환영한다. 자기애만 충만한 블로거들에 모습을 보면 한편으론 좀 질린다. 다들 노출증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3. 민여사의 뉴스벅스 – 어린이 청와대는 괴담 청와대? 이상한 만화 판치는 어린이 청와대

http://blog.ohmynews.com/minjihyun/183802

써머즈 :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 그 희망을 누가 선점하는냐에 대한 싸움(?)은 언제나 치열한 것 같다. 각종 일간지들이 어린이 영어 신문 (예: My Apple News)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겠지. 하지만 저런 선전선동 만화 안에서까지 인터넷 괴담 운운하면서 편파된 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한 나라의 정부가 할 일은 아니지 않은가.
진간장비빔밥: 다행인 것은 저 따위 만화를 볼 어린이가 없다는 것이다. 학교다 학원이다 남는 시간엔 게임하기도 바쁠테니 말이다.
민노씨 : 진간장의 의견에 대체로 찬동. 만화 자체가 너무 재미 없고, 구린 느낌이다. 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는 하지만… 물론 기분은 찜찜하다.


4. 음원저작권위반, 70만에 합의했습니다. – 오드리 햅번

http://soon1991.tistory.com/entry/음반저작권-위반-70만에-합의했습니다-1

진간장비빔밥: 3년 전에 올린 음악이 재수 없게 걸려서 삥 뜯긴 안타까운 사연. 이것이 저작권자의 권리를 잘 지켜줘서 문화 발전을 하는 길일까? 벌금을 맞더라도 차라리 버티는 것이 낫다. 그편이 돈이 덜 들거나 아예 굳힐 수도 있으니 말이다.
민노씨 : 선량한 시민에게 노이로제를 선물하는 우리시대의 저작권법과 그 법집행, 그리고 삥뜯는 걸로 장사질해쳐먹는 저질 로펌들.


5. 명예훼손 신고를 당했다 – 69

http://sixty-nine.tistory.com/38

진간장비빔밥: 기업이 잘못한 단순 사실조차 얘길 할 수가 없도록 한다. 이렇게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서 왜 징징거리는지. 분문 가운데에 “개인이 힘을 잃는데 ‘집단지성’(이란 말을 잘 믿진 않지만)이 어떻게 만들어지나?”라는 말이 인상 깊다. 이는 언론에 묻고 싶은 것이기도 하다. 자유로운 블로깅을 위해 블로거이건 네티즌이건 간에 대체 뭘 해줬느냐는 것이다. 명예훼손, 선거법 등을 제대로 공론화시킨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블로거가 자유롭고 쉽게 발언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면 블로그에게 상당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힘이 없는 블로거들에게 고작 바랄 것은 이 글을 퍼 날라주셔요 밖에 더 있는지? 제발 아쉬울 때만 찾지 말자.
민노씨 : 진간장의 의견에 전폭적으로 공감.


6. 내가 장자연이라면 죽음보다 양심선언 – Feel so good! My life style
(현재 글 삭제된 듯 함)
http://loren.tistory.com/53

진간장비빔밥: 다음 블로거뉴스의 폐해이자 연예 블로그의 편견을 공고히 해주는 글. 이승환 지적에 힘을 실어준다.
민노씨 : 물론 다음 블로거뉴스의 편집 정책에 대한 비판이 가해질 수 있는 사안이지만, 글 자체로 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의견들 중 하나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해당 블로그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당연히 가능하다는 전제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개인적으론 여대생(이는 해당 블로그에 대한 상식적인 관찰에 의해 의도적으로 쓰인 표현. 가령 ‘여대생이 미팅에서 싫어하는 남자형’과 같은 글 따위) 나름의 정의감이랄까, 어린 감수성이랄까가 투영된 글이라는 생각도 든다. 다음 블로거뉴스의 편집 경향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데, 솔직히 그럴 여력이 되지는 못한다. 다만 관찰되는 이따금씩의 결과들이 반복적으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7. 연예인 접대 술자리에 참석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 머니야 머니야

http://moneyamoneya.tistory.com/222

진간장비빔밥: 연예인 접대 술자리라는 자극적인 소재로, 무엇이든 트래픽으로 환산해서 글감으로 쓰는 전형적인 행태가 아닌가 싶다. 저런 접대를 받고 기껏 한다는 얘기가 정상적인 루트로 가라는 것이다.
써머즈 : 진간장비빔밥님 코멘트 보고 태그를 살펴보니 글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링크프라이스, 의류쇼핑몰, 자격증, 추천쇼핑몰, 게임, 경품 등의 태그들이 보인다. 결국은 … 트래픽 낚시?
민노씨 : 문제의식을 발견하기 어려운 전형적인 낚시글로 보인다.


8. 성상납이 문제인 것일까? 굳이 성상납을 문제삼고 싶은 것일까? – 붕어의 기억력도 3개월은 간다는데…

http://chirashism.com/278

포르노가 있다. 연쇄강간범을 다룬 포르노인데 마지막에 연쇄강간살인마는 경찰의 손에 의해 또다른 피해자를 강간하다가 사살당한다. 자, 여기서 포르노를 만든 제작자나 그를 보는 소비자는 무엇을 기대하고 포르노를 보는 것일까? 강간하다가 사살당하는 강간범에게서 권선징악의 교훈을 얻자는 것일까? 강간 그 자체를 즐기자는 것일까?

그러고 보면 그런 영화가 있기는 했다. 나치의 포로수용소를 무대로 포로들을 학대하고 성적으로 착취하는 수용소장을 중심으로 여자포로들의 고난과 탈출을 다룬 영화였다. 그런데 과연 이 영화의 목적은 나치의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패악일까? 아니면 수용소장에게 농락당하는 여자포로들의 모습일까?

진간장비빔밥: 7번 같은 글들에 목적을 적나라하게 까발린 글이 아닌가 싶다. 차라리 노골적으로 목적을 들어내는 글이 순수해 보인다.
민노씨 : 물론 위 7번 글과 같은 명백하고 노골적인 글은 명확한 구별이 가능하지만, 대체적으로 유희적인 목적과 도덕적인 목적은 명백하게 분리되기 어려운 성격이 존재하고, 도덕적인 입장이 너무 강조되면 자연스러운 유희성에 대한 욕구를 억압함으로써 표피적인 위선의 도덕이 득세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9. 블로그, 이렇게 하면 6개월만에 자리잡는다~ – 블사조를 찾아라

http://www.blsazo.com/120

진간장비빔밥: 준비된 콘텐츠를 한꺼번에 올리면 6개월 안에 자리 잡는다는 것인가? 오프라인을 자주 나가면서 열심히 하면 된다는 얘기엔 실소만.. 빈약한 내용만 덩그러니 적어두고 나머진 책에서 얘기하겠다는 발상인지 우려스럽다. 피자 상품권씩이나 걸었음에도 글에 반응이 없는 이유를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듯싶다. 이런 성공 신화류를 얘기하는 것이 “블로그를 사용하여 조금씩 발전한 사람들”이고 지향하는 점인지 도통 모르겠다.

써머즈 : 블로그라는 공간이 자신을 홍보하고, 그것으로 무언가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결과물들을 얻는데 이용하려는 블로그 사용 초보들 (본문에 적힌 표현을 그대로 적으면 ‘블로그를 기반으로 수익을 올리고 싶으신 분’)에게는 충분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서로 추구하는 것들도 그만큼 다양하리라 생각된다. 물론, 블로그 이렇게 하면 6개월만에 자리잡는다~는 제목은 ‘시크릿’이나 각종 자기개발서 만큼이나 허무하고 아햏햏한 제목이지만.

민노씨
: 이것이 써머즈의 바람(혹은 기대)처럼 다양성의 차원에서 수용할 수 있는 문제인지는 좀 의문이다. 혹여 다양성을 수용하더라도 비판할 것은 오히려 동료블로거의 발전을 위해서 비판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블사조 프로젝트에 대해선 체험치가 높지는 못하지만, 위 링크된 글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수행한 그들의 비전은 너무 권위에 기대고, 명망성과 표피성에 몰입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좀더 내실을 기하고, 스스로의 블로깅이 갖는 가치를 고민하면 좀더 멋진 프로젝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실은 이런 비판은 블로그래픽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하는 비판이기도 하다. 아무튼 위 블사조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리승환의 글을 추천한다.(블로그를 통한 성장과 진화)


10. 공병호의 시크릿 – 풍차 방앗간 편지

http://berger.egloos.com/1345775

진간장비빔밥: 자기 개발서로 돈 버는 사람은 그 책을 쓴 사람뿐이란 말에 공감한다. 이런 책을 사서 돈 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로또를 사서 당첨되는 것 보다 희박한 확률은 아닐까?
민노씨 : 대체로 자기개발서류랄까, 처세에 관한 책을 무시(혹은 증오)하는 편이라서…;;;


11. 블로그 음식은 맛있을까? – A형 아빠의 유쾌한 블로그

http://blog.naver.com/magic_belt/20064029782

진간장비빔밥: 맛 없을 듯..
민노씨 :  참신한 관점. : )


12. 대여점 떡밥 – 이면에 대한 통찰

http://sixxx.egloos.com/2308022

진간장비빔밥: 한쪽만을 악으로 몰아서 없어지게 하면 과연 만화가 살아나려나? 서로 입장은 있고 다들 약자인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시선이 좋다.
민노씨 : 진간장의 입장에 동의.

2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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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요런글도 트랙백날라오기도 하는군요~ 뭣들을 논하고 싶으신지는 대충 알것지만.. 그래도.. 트랙백 던질때는 비추니까 쓰레기 낚시하지 마라~ 라고 말한마디 남기고 가시지 그러셨어요~ 그러면 지우기라도 했을텐데..이도 저도 못해서..답답해 글떨구고 갑니다~
    근데… 세양반은.. 뭐하시는 분들? 저는 유통도하고..이도 저도 합니다만.. 궁금하네여~

    아 맞다..제 신분을 까야죠…

    누구랑…키재기 해볼려면..신분을 까야되니까..^^;

    당신들은 어떤 신분들을 가지고 뭐하시는 분들인지요..? 조용히 지내는 저한테..트랙백으로 칼자루를 허리춤에 5cm가량 담그고 가시는지..조금…궁금해서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어?

  3. 댓글 채팅합시다~ 뭐 그걸 지우고 그러세요..전 나쁜사람 아니에요..ㅠㅠ

  4. 음..이상한 양반들이네..트랙백 주셨기에…내가 나쁜소리 쓴것도 없던것 같은데..댓글을 왜 지우시고.. 말씀들을 안하시는지 조금 납득이 안되네요..

  5. 저도 다는 필요없고, 어디서 뭐하시는 분들인지만 좀 알려주세요!
    그래야 서로 만나서..뭐가 문제인지.. 나에게 시비를 거신 이유가 어떤것인지..서로 알수 있잖아요.

  6. 머니야2/

    이 글에 담긴 머니야님글에 대한 동인들 나름의 의견은 그저 각자의 자율적인 판단에 의한 솔직한 의견입니다.
    이견이 계시면 글에 담긴 그 관점과 입장에 대해, 혹은 이 글에 담긴 의견들 가운데 어떤 점에서 무엇을 잘못 판단하고 있는지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 글과 관련한 글은 아래 링크로 남겼습니다.
    http://minoci.net/792

  7. 민노씨의 생각…

    추비추(가제) [No.1] 3월 넷 째 주 (2009. 3. 23~29) – The Blographic : 추천과 비추천 글에 대한 단평….

  8. 블로그 하다보니, 칼에 찔리기도 하네요….

    조금전에, 제가 처음, 뻘글이라고 포스팅해서, 트래픽 폭탄맞은..꽤 시간이 지났던 글에.. 트랙백이 하나 띡 날라왔더군요.. 그래서 들어가 봤더니,, 7. 연예인 접대 술자리에 참석해 본적이 있…

  9. 댓글 난폭하지도 않았는데,,,뭘 지우고 그러십니까? 치사하게..ㅋㅋ
    저는 글재주없어서..자잘못 이런거 글로 못써요..
    저도 트랙백하나 걸었습니다~
    제생각이거든요~
    가능하면 만나서 얼굴보고 이야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 무슨이야기를 하냐고 물으신다면… 할말 많죠,,,^^

  11. 댓글을 지우다뇨?
    혹시라도 기술적인 오류로 휴지통에 가 있나 살펴보겠습니다.
    다만 댓글이 “난폭”하다는 이유로 댓글을 지우지는 않습니다. ^ ^

  12. 머니야님 대단히 죄송합니다. (_ _)
    기술적인 오류로 머니야님께서 남기신 댓글 상당수가 휴지통에 있었네요.
    아무래도 댓글 필터링에서 뭔가 오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립니다.
    휴지통에 있는 댓글들 가운데 같은 구절이 아닌 글은 다시 원상으로 복구했습니다.
    앞으로 넉넉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3. 취지는 이해하지만, 꽤 위험한 방식이지 않나싶군요.
    이같은 작업을 진행하실 때는 먼저 이 사이트의 성격을 분명히 한 다음 진행하시는 게 순서로 보입니다만.
    그런 의미에서 너무 의욕이 앞서신 듯합니다. 제가 보기에는요.

  14. 에고..또 왔어요^^…늦은밤..도둑도아닌것이 들랑날랑~ 실례~^^
    제 이웃분들이 주민번호 까놓은거..자꾸 위험하다 말리시네요…
    그래서..일단 고놈만 수정할께요~ 혹시 필요하시다면~~ 알려주세요^^ 나쁜취지아니고..서로 알기위해 전 먼저 다 내려놓는게 좋은게 아닐까 하는..그런거에요^^
    좋은하루보내시구여~

    엇? 댓글 수정이 안되는군요..^^ 삭제해 주셔도 되고..OOO 처리해주셔도 되구여..쩝..ㅠㅠ..댓글수정안되는거 요기서 첨봐요..ㅠㅠ

  15. 머니야님 일단 개인정보 부분은 수정을 했습니다. 만나자, 뭐하는 사람이냐 등은 좀 이해가 안 되는 반응이군요. 개인적인 감정이나 원한이 아닌 글을 보고 그 글 자체를 비판하고 추천하는 작업일 뿐입니다. 비판이 과하면 과하다 아니면 비판이 틀렸다 등으로 글을 보내주시어 논쟁을 하거나 오해를 푸는 것은 대환영입니다.

    하민혁님 위에 머니야님께서 얘기하셨듯이 한 칼에 재단을 하는 방식이 될 수 있기에 위험성이 늘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시험하는 과정이라 거친면이 많습니다. 취지와 함께 어떤 글들을 소개할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자리를 잡아 보겠습니다.

  16. 왜 이런 것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음.
    자유롭게 쓰는 블로그를 단속할 셈인가?
    정찰대라도 된 것 처럼… 누가 보면 특정 권력을 가지고 있는 거 처럼 보이겠군요.

  17. 다양한 시도는 보기 좋네요. 솔직히 위에 몇 분들이 이야기하신 칼로 재단하는 과정?이라는 의견에는 갸우뚱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이곳또한 팀블로그이고 블로그가 자기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곳이라고 볼 때 단지 내가 읽은 글에 대한 느낌을 쓴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아! 트랙백을 보낸 것이 문제라면 안 보내면 되겠군요. (그게 뭐람…)
    만우절 특집으로 이웃 블로그들의 글을 그냥 제대로 한 번 씹어버리고 싶어지는구뇽.


    댓글을 남기기 위해 메일 주소까지 남겨야하는 것은…조금 거시기하네요. :) 뭐..남기긴 했습니다만.

  18. 머니야 / 칼을 꼽거나 그렇게 험한 뜻으로 작성한 글은 아닙니다만 본의 아니게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지나가다 / 글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게 이런 시도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찰대는 더더욱 아니고요. 다 같은 블로거인데 누가 무슨 권력이 있겠습니까. 영화를 보고 감상평 남긴다고 권력을 가지고 영화 제작을 단속하는 게 아닌 것처럼 글을 읽고 그 생각을 소통하기 위해 남기는 것이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준 / 메일을 남기는 건 워드프레스의 기본인 것 같습니다. 외부로는 전혀 오픈되지 않고, 혹시 댓글을 단 분에게 각종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예: 스팸함에 들어가 있어서 댓글을 복구했다는 걸 알려서 오해를 방지하는 용도) 남기는 정도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부담스러우시면 실제로 아무 이메일이나 적어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19. 영화를 보고 감상평 남긴다고 권력을 가지고 영화 제작을 단속하는 게 아닌 것처럼…
    윗 글에 동의 할 수 없군요.
    블로그가 영화제작처럼 영리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모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또한 자신의 글을 누군가에 의해서 마음대로 평가(칭찬도 까임도)받고 싶지 않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해결하실 것인지.

    소통은 매우 중요하고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이런식의 소통 글쎄요…
    그리고 글을 평가 하시는 세 분은 누구신지? 이것 부터가 의문이군요.

  20. 지나가다 / 블로그나 블로거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글을 보고 그 글에 대한 생각을 적는 것이 의도 중의 하나입니다.
    평가라는 단어가 해석하기에 따라서 참 불편한 단어일 수도 있지만, 여기에 적는 글은 다른 수많은 블로그에 적힌 글들처럼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반영된 글입니다. 정답을 강요하지도, 객관적인 기준에 있어서 평가를 내리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의 판단이 진리이거나 올바른 방식이라는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저(희)는 대화를 하고 싶은 것이지요. 지나가다님이 저희의 의도에 쉽게 동의해주시지 않더라도 여기에서 자연스럽게 글을 주고 받는 것처럼 말이죠.
    저도 너무 거칠고 직접적인 방식은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다면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반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21. 지나가다 /

    글은 아무리 개인적인 글이라고 하더라도 그 글이 공개되는 순간 공적인 의미를 갖게 됩니다.
    일기를 공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블로그에 쓰여지는 글이 ‘일기’라고 할 때, 그것은 비유적인 의미이지, 그것이 사생활로서 보호되어야 하는 일기라는 말은 전혀 아닌 것이죠. 더불어 블로그래픽에서 다루는 주제는 무슨 개인의 사사로운 이야기들을 ‘비판’하기 위한 취지도 아닙니다. 그런 사사로운 이야기들에 가타부타하는 것은 그야말로 사이코짓이죠. 다만 공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선 얼마든지 의견(그게 동감이든 격려이든 비판이든) 보탤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나가다님께서 지금 주시는 조언도 그런 ‘의견들’ 가운데 하나인데요, 그 의견을 가지고, 왜 우리가 쓰고자하는 ‘전적으로 합법적이고, 자유로운 의견과 비평’을 제약하시려고 하는지요? 이렇게 여쭙는다면 어떤 말씀을 하실지 궁금하군요. 역지사지를 부탁드리고, 블로그를 갖고 계시다면 필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으로 보아 블로그를 갖고 계시지 않나 싶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