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까삐딴 리”
Aug 27th, 2008 | By 피노키오 | Category: 철학과 종교오늘의 한국을 살다 보면, 전광용의 소설 “까삐딴 리”가 연상되는 캐릭터의 인간군상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까삐딴 리”는 어느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이인국’이라는 외과의사의 삶의 일대기다. 항상 환자를 검진할 때, 환자의 병의 증세보다 환자의 호주머니 사정을 먼저 판단하며 생활하는 처세술의 달인이다. 일제시대에는 철저한 일본인으로 살며 제국대학을 졸업하고 잠꼬대마저 일본어로 지껄이고, 소련이 침공을 했을 때는 소련에 빌붙어 살고, 1.4 [...]
